대외 언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베트남의 이야기 전파
(VOVWORLD) - 베트남 혁명 언론 100주년(1925년6월21일~2025년6월21일)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레 티 투 항 외교부 차관은 지난 100년 동안 혁명 언론이 사상-문화 무대에서 핵심 부대로 자리매김하며, 민족의 모든 역사적 단계에서 혁명과 함께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외 언론은 대외 업무의 불가분의 일부로서 베트남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를 베트남에 더 가깝게 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레 티 투 항 외교부 차관 [사진: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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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언론은 항상 정의로운 소리를 확산가고, 독립, 주권, 영토 보전에 대한 베트남이 견지하는 입장은 물론 국제 사회에 책임감 있고 일관된 대외 정책을 알리는 데 선도주자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2020년 베트남의 아세안 의장국 임기, 하노이에서 개최된 미국과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정상회담,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26),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 임기 등에 관한 베트남의 활동들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등 최근에 이루어진 성과들이 베트남 대외 언론계의 긍지, 지혜와 성장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이는 또한 유리한 여론 환경 조성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 베트남의 위상과 신뢰를 높이는 데에 대외 언론인들의 ‘뛰어난 작전 능력’을 생생하게 입증하는 사례로 보인다고 차관은 밝혔다.
단순한 정보 전달에 국한되지 않고 오늘날 대외 언론계는 평화, 안정, 포괄적 혁신과 통합을 이루는 베트남이라는 나라의 이미지를 확립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새로운 정세 속 대외 언론은 계속해서 정보 선전에 선도하는 역량으로서 임하고 있다. 사고방식과 행동을 꾸준히 혁신하고, 현대 기술을 주도하는 대외 언론인들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강력히 변모하고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베트남이라는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널리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