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6월 5일 오후 정부청사에서 레 민 카이(Lê Minh Khái) 부총리는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레 민 카이 부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날 부총리는 베트남 국가은행과 미국 재무부가 정기적으로 각급 정보 교환 활동을 유지하고 양측 간 첫 정책 대화를 위해 적극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부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의 통화, 환율 정책 조정에 있어 미국 재무부의 긍정적인 평가를 환영하며 미국 측이 향후 베트남의 경제‧상황을 고려해 보다 더 객관적인 평가를 내어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부총리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JETP)을 비롯한 각종 양자 및 다자 이니셔티브들을 통해 베트남 경제 발전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마련해 줄 것을 미국 측에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장관과 미국 재무부가 미국 정부와 국회가 베트남의 시장경제를 빠른 시일 내에 인정하도록 목소리를 내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날 미국 재무부 장관은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우선순위 업무라고 강조하며 양국 관계가 보다 더 깊이 있게 발전하도록 베트남과 모든 분야에 협력해 나갈 용의가 있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