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주석궁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 (사진: 비엣 끄엉/VOV)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1925년 6월 21일 응우옌 아이 꾸옥(Nguyễn Ái Quốc, 1919~1930년 당시 호찌민 주석의 혁명 활동명) 주석이 창간한 신문 ‘타인니엔’(Thanh niên, 청년)의 첫 호 발행 이래 지난 한 세기 동안 베트남 혁명 언론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되짚으며, 지난 100년간 여러 세대 언론인들이 끊임없이 성장하여 조국의 위대하고 역사적인 성과에 늘 동행하며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내빈들 (사진: 비엣 끄엉/VOV)

이와 더불어 국가주석은 조국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현시점에서 언론의 사명과 역할을 강조하며, 언론은 항상 깨어있고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이자 선봉에 서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기념 사진 (사진: 비엣 끄엉/VOV)

더불어 언론은 삶의 변화와 발전을 예측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가주석은 오늘날의 상황이 언론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내용과 표현 방식에서 창의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담은 언론 콘텐츠를 만들어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언론 기관들이 현대 미디어 트렌드를 능동적으로 파악하여 디지털 전환 시대에 혁명 언론의 새로운 모델을 점진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중앙 및 지방 기관들은 각자의 기능과 임무에 따라 능동적으로 협력하여 언론인들이 직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직업을 사랑하며, 직업에 안심하고 헌신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을 연구, 제안, 완비해 나갈 것을 제안합니다. 동시에 호찌민 주석의 가르침처럼, 직업에 헌신하는 언론인, 젊은 언론인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육성하며 중용하고 예우함으로써, 진정으로 ‘사상·문화 전선의 혁명 전사’인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언론인들을 구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