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적 겨울 폭풍 강타…2억 5천만 명 영향권, 인명‧재산 피해 속출

(VOVWORLD) - 1월 25일 오전, 미국 전역을 휩쓴 역사적인 규모의 겨울 폭풍으로 인해 40개 주 이상, 약 2억 5천만 명에게 기상 특보가 발령되었다. 이번 눈폭풍으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했으며, 미국 남부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85만 명 이상이 전력 공급 중단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고 있다.

당국은 폭설과 우박, 그리고 극심한 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수십 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현재 많은 지역의 기온이 영하 20도에서 30도 사이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크리스티 놈(Kristi Noem)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연방 국가응답조정센터를 가동했으며, 각 지방과 협력하여 주민 지원 및 향후 며칠간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역사적 겨울 폭풍 강타…2억 5천만 명 영향권, 인명‧재산 피해 속출 - ảnh 1미국 수도 워싱턴(Washington) DC에서 많이 쌓여 있는 눈 (사진: VOV)

교통 대란도 심각하다. 워싱턴(Washington), 달라스(Dallas), 뉴욕(New York) 등 주요 공항을 포함해 미국 전역에서 최소 1만 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수천 편이 지연되었다. 도로 상황 역시 악화되어 당국은 노면 결빙과 시정 거리 미확보로 인한 사고 위험을 경고하며, 필수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이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폭풍이 중서부에서 북동부까지 수천 킬로미터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역대급 강도의 폭풍이라고 경고하며, 향후 강력한 강풍과 우박을 동반한 추가 폭설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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