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덴마크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VOVWORLD) - 11월 1일 정부 청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메테 프레데릭센(Mette Frederiksen) 덴마크 총리와 온라인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총리는 △각급 대표단 교환 △양국 각 부처와 지방 간 협력 촉진 △각종 협력 기제 강화 △다자간 포럼에서의 상호 지원 등에 합의했다.

또한 양측은 베트남-EU 자유무역협정(EVFTA)으로부터 얻게 될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는 양국 관계를 격상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베트남-덴마크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 ảnh 1온라인 회담의 모습 [사진: VGP/ 녓박]

한편 팜 민 찐 총리는 덴마크 측이 재생에너지, 가공 산업, 해양 경제, 녹색 성장 등 분야에서 대베트남 투자를 촉진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유럽에 수출하는 베트남 수산물에 대한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옐로우 카드를 해제하는 것에 덴마크 정부가 지원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두 총리는 △식품 안전과 지속가능 식량 생산에 대한 전략적 협력 협정 △축산· 농업· 수산물 생산 사슬에 민관협력 강화 △식품 농산물 수출 촉진 △녹색 성장의 방향으로 협력 확대 △대베트남 ODA 자본 효과적 사용에 긴밀한 협력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담 직후 팜 민 찐 총리와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는 베트남-덴마크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선언을 통과시켰다. 이는 다분야 협력을 통해 녹색 전환 과정 촉진에 있어 양국 정부의 노력을 현실화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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