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모든 국민의 종교 자유권 존중 정책 일관적으로 이행
(VOVWORLD) - 4월 9일 오후 하노이에서 부이 타인 선(Bùi Thanh Sơn) 외교부 장관은 베트남을 방문 중인 폴 리차드 갈라거(Paul Richard Gallagher) 교황청 외교장관을 접견했다.
폴 리차드 갈라거(Paul Richard Gallagher) 교황청 외교장관을 접견한 부이 타인 선 장관
(사진: 외교부) |
이 자리에서 부이 타인 선 장관은 베트남이 늘 모든 국민의 종교 자유권을 존중하고 보장하는 정책을 일관적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장관은 베트남 민족 대단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중 국가 건설 및 발전 사업에 종교 신자의 중요한 기여를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장관은 베트남 국가가 가톨릭을 포함한 각 종교들이 베트남의 헌법과 법률에 따라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 왔다고 전했다. 이날 장관은 공동체에 가톨릭 신자들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 가톨릭 신자들이 계속해서 좋은 도덕적 가치를 지속 발휘하고 베트남과 가톨릭교회의 발전에 계속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 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부이 타인 선 장관은 베트남과 교황청이 계속해서 각종 고위급 교류 활동과 대화 체제를 효과적으로 유지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장관은 베트남 외교부가 유관기관들과 함께 베트남 주재 교황청 대표부가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양측 간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폴 리차드 갈라거 교황청 외교장관은 베트남 가톨릭교회가 발전되어 각종 사회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하며 베트남 가톨릭 공동체가 계속해서 베트남 발전 사업에 더욱 많이 기여해 나갈 것을 믿는다고 화답했다. 또한 교황청 외교장관은 베트남과의 교류, 협력 활동을 강화할 것에 동의하며 양측의 관계가 중요한 진전이 있을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