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자 배구, 사상 최초 아시아 선수권 4강 진출
(VOVWORLD) - 베트남 여자 배구 대표팀이 9월 3일 저녁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 배구 선수권 대회 8강 라운드 E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3 대 0으로 승리했다. 아직 9월 4일 오후 6시에 태국과의 경기가 남아 있으나, 베트남이 호주를 이기면서 사상 최초로 아시아 배구 선수권 4강에 진출하게 됐다.
호주와 경기에 승리한 베트남 선수들 (사진: VTV) |
앞서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에 열린 조별리그에서 C조에 속한 베트남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타이완(중국)과의 경기에서 3연승을 거뒀다.
한편 2023년 아시아 배구 선수권 대회는 8월 30일~9월 6일 태국 나콘 라차시마(Nakhon Ratchasima)에서 열리며 대회에 참가한 14개 팀은 4조로 편성됐다. 이번 대회에 최종 1~3위를 차지하는 국가들은 2025년 세계 배구 선수권 대회 진출권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