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국 각 지방의 ‘국경지대의 봄’, 다채롭고 뜻깊은 활동 개최
(VOVWORLD) - 늘 이맘때쯤 베트남 전국 여러 국경지대에서는 ‘국경지대의 봄, 마을 주민에게 사랑 전파’ 프로그램이 활발히 개최된다.
타인안면 행사의 모습 (사진: VOV) |
1월 4일 호찌민시 껀저(Cần Giờ)현 타인안(Thạnh An)면에서 ‘국경지대의 봄, 마을 주민에게 사랑 전파’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군민이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타인안면 지역의 임시 주택 및 노후 주택 5채 개선 자금 지원 △부상병, 영웅열사 유가족, 정책 대상자, 불우이웃 방문 및 선물 전달 △껀저현 국경수비대 후원 '아이들의 등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 장학금 전달 △지역 주민 180가구 물품 지원 △150명 대상 무료 진료 및 의약품 지원 등의 뜻깊은 활동들이 진행되었다. 매년 전통 설을 맞아 호찌민시 국경경비대 사령부가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개최하는 해당 행사는 호찌민시 국경경비대 군인들이 호찌민시 항구 국경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이다.
이아프논(Ia Pnôn)면 행사의 모습 |
같은 날 베트남 떠이응우옌 고원 지대 자라이성 득꺼(Đức Cơ)현 이아쁘논(Ia Pnôn)면 국경 마을에서 2025년 을사년 설을 맞아 ‘국경지대의 봄, 마을 주민에게 사랑 전파’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아무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가구가 즐거운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이라는 모토 아래, 해당 프로그램에는 무료 설 시장, 바인쯩(bánh chưng) 만들기 체험, 문화 예술 교류 등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었다. 또한 행사에서 자이라이성 국경경비대 사령부는 정책 가구와 어려운 가정 100가구에 선물을 전달했으며, ‘아이들의 등교 지원’ 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국경경비대가 돌보는 20명의 아이들에게 설 선물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