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 1982) 발효 40주년을 맞아 12월 8일 오전 외교부는 UNCLOS 협약 40주년 기념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참석해 현재와 같은 배경 속에서 협약이 가지는 특별한 가치에 대한 관점과 의견을 공유했다.
세미나에서 응우옌 민 부(Nguyễn Minh Vũ) 외교부 상임 차관 (사진: VOV) |
세미나 개막 연설에서 응우옌 민 부(Nguyễn Minh Vũ) 외교부 상임 차관은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이 발효하게 된 것은 바다가 있는 나라는 물론 바다가 없는 나라에도 큰 의미를 가지는 문서라고 설명했다.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이 발효된 것은 각 해상 지역을 확정하고, 각국이 해상 주권 및 재판권을 확정하기 위한 근거이자 수역권에 대한 포괄적이고 철저한 규제를 만든 것입니다. 동시에 협약을 바탕으로 평화적인 방법으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규정한 것입니다".
단체 기념 사진 (사진: VOV) |
응우옌 민 부 차관은 베트남이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을 승인한 1994년부터 해양법을 실행하는데 책임 있는 국가의 이미지를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해상 주권, 이웃나라와의 해양경계 확정, 지속가능하고 평화로운 해양 관리 및 활동 등에 있어 UNCLOS 규정들을 통해 단계적으로 법률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