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포격 지속…의료진 포함 팔레스타인인 6명 사망
(VOVWORLD)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전역에 공습과 탱크 포격을 가해 의료진을 포함한 팔레스타인인 6명이 숨졌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대원 사살을 주장하고 있으나, 민간인 밀집 지역에 대한 공격으로 인명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3월 8일,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탱크 포격으로 팔레스타인인 6명이 사망했다. 가자지구 시티 소재 알시파(Al-Shifa) 병원 측은 가자지구 서부의 피란민 밀집 텐트촌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발생해 의료진 1명을 포함한 남성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이 이스라엘군을 습격하려던 하마스 대원 2명을 사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가자지구 내 무장 단체들은 사망자 중 자국 대원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가자지구 중부 지역에서도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보고됐다. 이스라엘군 탱크가 누세이라트(Nuseirat) 난민 캠프를 포격하면서 여성 2명과 소녀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가자지구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발효된 휴전 명령 이후 이스라엘군의 화력에 의해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은 최소 640명에 달한다. 한편, 이스라엘 측은 같은 기간 동안 가자지구 내 교전으로 자국 군인 4명이 전사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