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서 베트남은 대화 및 연계 강화를 제안
(VOVWORLD) - 9 월 24 일 밤 카자흐스탄의 수도 누 술탄 (Nur Sultan)에 있는 독립 궁전에서 열린 제 4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 (MSEAP 4)는 최종 성명서를 통과시킴으로써 마감하였다.
이 회의 성명서는 평등과 상호 이익 추구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 연계 활동을 유지하는 데에 있어 아시아와 유럽 의회의 중요한 역할을 확인했다. 아시아와 유럽 국가 간의 건설적인 협력 관계의 형성은 공동 공간을 개발하고 지역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큰 자극을 줄 수 있다.
똥 티 퐁 (Tòng Thị Phóng) 베트남 국회상임 부의장 (중간) (사진: 베트남 통신사) |
본 회의에서 발표한 똥 티 퐁 (Tòng Thị Phóng) 베트남 국회상임 부의장은 “대화, 신뢰 및 파트너십”에 대한 회의 주제를 치하하는 동시에 국제통합에 대한 주동적이고 적극적인 베트남의 정책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본회의와 별도로 퐁 베트남 국회상임 부의장은 문희상 한국 국회의장과 양자 접촉을 가졌다. 만남의 자리에서 똥 티 퐁 부의장은 베트남 국회가 양국 간의 전략 파트너 관계를 중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베트남은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와 협력을 증진하려는 청와대의 신남방 정책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 동해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높이 평가하였다.
2020년 베트남이 2020-2021 임기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과 제 41차 아세안 및 AIPA 의장 역할을 맡는 만큼, 퐁 부의장은 한국 정부와 국회가 베트남이 이렇게 중요한 중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고 역내와 세계의 평화, 협력 및 개발에 적극적인 기여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 5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는2020 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