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르우 꽝 부총리 “베트남, 인신매매 범죄를 단계적으로 격퇴해 나가겠다”

(VOVWORLD) - 7월 30일 오전 라오까이성에서 유엔이 시작한 ‘세계 인신매매 반대의 날’을 맞아 2024년 ‘베트남 전 국민 인신매매 반대의 날’ 발대식이 열렸다. 해당 행사는 공안부, 베트남 여성연합회, 라오까이성 인민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쩐 르우 꽝 부총리는 유엔이 매년 7월 30일을 ‘세계 인신매매 반대의 날’로, 동시에 베트남에서 7월 30일을 ‘베트남 전 국민 인신매매 반대의 날’로 정한 것이 해당 범죄 방지 투쟁에 정치 시스템과 전 국민의 힘을 동원하도록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총리는 전 국민, 국내외 기관과 조직들이 힘을 합쳐서 사회생활에서 인신매매 범죄를 반대할 것을 호소했다. 특히 어린이와 취약계층에 더 관심을 두고 보호하며, ‘어린이 한 명도 뒤처지지 않도록 하자’라는 올해 주제에 잘 맞춰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베트남은 인신매매 범죄 반대·방지에 대한 임무와 방안을 상호동조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많은 정책을 제정해 왔다. 특히 정부는 2030년 비전 2021~2025년 단계 인신매매 반대·방지 프로그램에서 9가지의 임무에 중점을 두고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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