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캄보디아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11월 23일 오후 프놈펜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 베트남 당‧국가 고위급 대표단은 캄보디아 주재 베트남 대사관 직원과 베트남인 공동체를 만났다.
사진: VOV |
이 자리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지난 기간 주캄보디아 베트남 대사관, 재캄보디아 베트남인회, 재캄보디아 베트남인 기업가협회 등의 성과를 축하하면서 베트남의 경제‧사회 발전 상황과 국회가 논의하고 있는 중요한 정책에 대해서 알렸다.
캄보디아 주재 10만여 명의 베트남인 공동체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한다고 밝히면서 국회의장은 캄보디아 고위급 지도자들과의 만남에서 현지 베트남인 공동체를 위한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고, 합리적인 수상 거주민 이주 계획을 마련하며, 기본적인 인프라를 갖춘 재정착 단지를 마련하고, 이주 예정인 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캄보디아 측에 조건을 충족한 베트남 국민이 귀화할 수 있도록 절차상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국회의장은 캄보디아 주재 베트남인 공동체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면서 연대와 상부상조 정신을 발휘하고 캄보디아 법률을 준수하며 자력으로 생계를 책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