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5월 28일 오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46차 아세안 고위급 회의 및 관련 고위급 회의 틀 내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와 함께 2025 아세안-걸프협력회의(GCC) 경제포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마트 그리드: 자율형 AI를 통한 연결’ 토론 세션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 세션은 자율형 AI, 포괄적인 디지털 전환, 그리고 신뢰할 수 있고 포괄적인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있어 아세안-GCC-중국 협력의 역할에 대한 역내 지도자들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발표하는 팜 민 찐 총리 |
토론에서 팜 민 찐 총리는 AI가 베트남의 산업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전략에서 베트남이 AI 인력, 인프라 및 거버넌스 개발 협력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총리는 아무도, 어떤 국가도 전 지구적이고 포괄적이며 모든 국민과 관련된 문제를 홀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국제적인 단결과 통합을 강조하고 다자주의를 옹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통, 생산, 비즈니스, 전반적인 발전에 긍정적인 요소들을 활용함과 동시에, 안전하고 문명적이며 인간 중심적인 방식으로 통제하기 위한 모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원활하고 현대적인 인프라, 스마트한 거버넌스, 개방적인 제도가 필요하며, 발전을 촉진하면서도 적절한 통제가 가능해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팜 민 찐 총리는 선진국과 부유한 국가들이 AI 발전을 위해 빈곤국과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고, 함께 조화로운 체제와 정책을 구축하여 부정적인 측면을 통제하고 발전을 장려하며, 데이터베이스, 전력 및 기타 필수 인프라와 같은 전략적 인프라를 개발함으로써 포용적이고 전면적인 발전을 보장하고 ‘누구도 뒤처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총리는 아세안-GCC-중국 세 지역이 서로를 지원하고 보완하여 차별화된 잠재력과 탁월한 기회, 경쟁 우위를 높이며 공동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