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국제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박차

(VOVWORLD) - 12월 17일 오전, 하노이 관광청은 ‘하노이 수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현실화’라는 포럼을 개최했다.

2025년 하노이시의 관광객 유치 규모는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3,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외국인 관광객은 700만 명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하노이시는 미주, 유럽, 중동 지역은 물론 할랄(Halal) 국가로까지 관광 홍보 및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하노이 관광업계는 2026년 관광객 유치 목표를 3,500만 명 이상으로 설정했다. 또한 지방 당국은 체류 기간이 길고 지출 규모가 큰 고부가가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하노이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 개발과 더불어 지역적 색채가 짙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관광 기념품 제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전면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지역 간 연계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강화하되, 특히 비성수기 수요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장별 전담 기업 그룹을 결성하여 타깃 시장별 특화된 세부 세그먼트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베트남 국가 관광국 하 반 씨에우(Hà Văn Siêu) 부국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관광 상품에는 베트남의 정체성과 하노이만의 색깔, 그리고 하노이 문화의 정수가 담겨야 합니다. 관광객이 오래 머물고 많이 지출하도록 하려면, 상품 자체가 고품질이어야 하며 목표 시장 역시최고급(하이엔드) 세그먼트 지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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