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띤성 주민, 무게 2톤 고래 구조

(VOVWORLD) - 끼아인시 끼러이면 어민들은 11월 18일 정오 파도에 떠밀려 온 무게 2톤의 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데 성공했다. 

이 고래는 검은 등과 하얀 배를 특징으로 하고 길이는 약 8m, 너비는 약 1m로 하이퐁1촌 해변에서 발견되었다. 고래가 기운을 잃고 모래사장위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본 주민, 당국, 국경경비대 40여 명이 힘을 합쳐 고래를 바다까지 밀었고, 고래의 회복을 돕기 위해 몸에 바닷물을 뿌렸다. 그러나 파도로 인해 수 차례 다시 해변으로 떠밀려 왔다. 12시간 경과 후 고래는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스스로 바다로 돌아갔다. 어민들은 계속해서 고래가 다시 떠밀려 오는 것을 막기 위해 해변에서 경과를 지켜보았으나 다행히도 우려했던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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