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박닌시 동남쪽 신도시 개발 협력 희망
(VOVWORLD) - 6월 18일 오후 박닌성 인민위원회 브엉 꾸옥 뚜언(Vương Quốc Tuấn) 위원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을 접견하고, 박닌시 동남쪽 신도시 개발을 위한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브엉 꾸옥 뚜언 위원장은 현재 박닌성과 박장성간의 통합 업무의 마지막 단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통합 후 새로운 박닌성의 면적은 기존 지방의 면적보다 약 5배로, 인구는 약 2.3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 모습 (사진: 뚜언 아인/baophapluat.vn) |
또한, 이번 통합을 통해 향후 ‘신(新) 박닌성’의 강력한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이자 조건이 될 것이라고 위원장은 밝혔다. 박닌성은 산업 발전과 더불어, 현재 도시, 상업, 서비스, 교육 훈련 센터, 기술 연구 및 이전 등 분야의 프로젝트 유치 및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박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체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박닌시 동남쪽 신도시 프로젝트를 조속히 추진하여 박닌성의 도시 면모를 새롭게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한준 LH 사장은 박닌시 동남쪽 신도시가 LH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도시 건설 프로젝트임을 밝혔다. 아울러, LH는 해당 신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가장 우수한 전문가를 동원하여 베트남의 상징을 넘어 세계적인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박닌 동남쪽 신도시를 건설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