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 고위급 유선 협의…“조선 미사일 도발 강력 대응 공조”
(VOVWORLD) - 3월 16일, 한미일 3국 외교부 고위 당국자들이 전화 회담을 갖고 최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조선)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에는 백용진 한국 외교부 한반도정책국장, 데이비드 윌졸(David Wilezol)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오쓰카 겐고(Otsuka Kengo)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부국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조선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미일 3국은 조선의 이러한 행위가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적 행동이라고 규정하며, 조선 당국 측에 해당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일본 외무성은 한미일 3국이 향후 조선의 동향에 대응하여 지속적으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합동참모본부와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조선은 지난 1월 27일부터 현재까지 탄도미사일 및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총 3차례 발사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0일에는 조선 해군의 ‘최현함’ 구축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감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