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이스라엘의 레바논 지상전 강력 규탄…사망자 850명 육박

(VOVWORLD) - 3월 16일 이스라엘은 레바논에 대한 지상 군사 작전 개시를 선언했다. 해당 작전은 즉각적으로 국제사회의 강력한 규탄에 직면했다.

튀르키예 외무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레바논 지상전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작전이 중동 지역의 불안정을 심화시키고 인도주의적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주권 및 영토 보전을 침해당한 레바논과의 굳건한 연대를 표명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등 5개국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대규모 지상 공격이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고 장기적인 무력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정치적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레바논 대표단의 적극적인 협상 참여를 촉구했다. 또한 서방 국가들은 공동 성명에서 헤즈볼라가 이란과 함께 이번 충돌에 개입하기로 한 결정을 규탄하는 한편, 본의 아니게 충돌에 휘말린 레바논 정부 및 국민들과 뜻을 함께할 것임을 강조했다.

레바논 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850명으로 급증했으며, 83만 명 이상의 피난민이 발생하고 다수의 국가 기반 시설이 파괴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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