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방 협력의 새로운 진전, 9년 만의 수색·구조 훈련 재개
(VOVWORLD) - 1월 30일 한국과 일본은, 9년 동안 중단되었던 해상수색 및 구조훈련(SAREX)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국 국방 수장은 일본 요코스카 해상자위대 기지에서 열린 회담을 통해 이 같은 상징적인 합의를 도출했다.
안규백 한국 국방부 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 (사진: REUTERS) |
이번 회담에서 안규백 한국 국방부 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일본 방위상은 한국군과 일본 자위대 간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공고히 하기 위해 인적 교류 및 부대 간 교류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양국 국방 협력의 ‘새로운 문’이 열렸다고 평가하며, 지역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3국 협력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안규백 장관의 이번 방일은 1월 초 나라(Nara)현에서 개최된 이재명 한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 간의 정상회담 이후 이루어진 후속 조치이다. 최근 국방 및 안보 분야에서 보여준 양국의 행보는 역사적 갈등이라는 장벽을 뒤로하고 보다 긴밀하고 온건한 국방 관계를 구축하려는 서울과 도쿄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