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이원재 코치, 베트남 골키퍼 코치로 합류

(VOVWORLD) - 11월 23일 오후 한국 경주에서 베트남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일간의 전지훈련을 시작했으며, 새롭게 부임한 한국인 골키퍼 코치 이원재가 선수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골키퍼로 활약했을 당시 이원재 코치는 18년 동안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994년, 2002년, 2006년, 2010년 월드컵에 4번 출전했으며, K리그 베스트 11에도 10차례 선정되는 등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했다. 베트남 국가대표팀 골키퍼 코치를 맡는 이원재 코치는 응우옌 필립(Nguyễn Filip), 번 럼(Văn Lâm), 딘 찌에우(Đình Triệu), 중 끼엔(Trung Kiên) 등 4명의 골키퍼를 지도하게 된다.

한편 베트남 대표팀은 한국에서의 전지훈련 기간 동안 하루 2회 훈련을 진행하며, 11월 27일 울산 시민 축구단, 11월 29일 대구 FC, 12월 1일 전북 현대모터스 FC 등의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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