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2월 2일 오전 수도 하노이 동아인(Đông Anh)면 국립 전시‧컨벤션센터(VEC)에서 2026년 제1회 베트남 춘계 박람회가 개막했다. 2일부터 오는 2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상공부가 주관하고 관계 부처 및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개최하는 국가급 무역 진흥 행사이다.
개막식의 모습 (사진: VOV) |
‘번영의 연결 - 찬란한 봄맞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총 8개의 테마 구역으로 구성되었다. 주제 지역 구역에서는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가 이번 박람회 중심 역할을 맡아 ‘봄나들이 여정’의 출발점을 장식한다. 이 외에도 ‘고향의 봄 – 각 지방의 특산물’, ‘베트남 농산물 - 봄의 향연’, ‘번영의 봄’, 섬유·신발·가구 및 수공예품 가치사슬 전시회, ‘설날의 재회’ 공간, ‘베트남 문화의 정수’, 그리고 야외 구역인 ‘연결의 맛’ 등이 마련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베트남 고유의 정체성이 살아있는 화려한 봄의 공간을 조성함과 동시에, 일반 시민과 기업, 그리고 해외 파트너들에게 효과적인 전시, 거래 및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총리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발표하는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
“이번 춘계 박람회는 독창적인 정체성을 구축하고 확립해 나갈 것입니다. 이곳은 전통문화와 현대적 창의성이 경이롭게 교차하는 지점이자, ‘도약의 열망’을 담은 공간입니다. 또한 국민들이 설 명절을 즐겁게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한데 모았습니다. 이 박람회는 국민을 향하며, 고품질 제품을 향유하는 공동체를 위해 존재합니다. 특히 ‘6대 최우수’ 기준인 가장 정교하고, 우수하며, 풍부하고, 안전하며, 현대적이고, 혜택이 많은 제품들을 엄선했습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인 국산품 애용’ 운동에 대한 자긍심을 가장 강력하게 확산시키고 촉진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이날 팜 민 찐 총리는 이번 박람회와 관련하여 세 가지 핵심 기대치를 설정했다. 첫째, 이번 행사가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번영의 만남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기술이 통합된 현대적 거래 플랫폼으로서 국민들에게는 고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 베트남 기업들에게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이다. 둘째, 베트남 제품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베트남 브랜드의 가치를 확고히 알리고, 나아가 베트남의 경제·무역·서비스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고 신뢰와 선한 희망이 샘솟는 계절입니다. 이번 2026년 제1회 춘계 박람회는 새해 초 우리가 함께 심은 ‘번영의 씨앗’과 같습니다. 우리는 단결과 합심을 통해 이 씨앗을 가꾸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베트남 상품 브랜드를 구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결실을 거둘 것입니다. 이번 박람회의 성공이 전당과 전 국민, 전군 모두에게 기세를 불어넣고 동기를 부여하며, 강성하고 번영하며 문명화된 행복한 사회주의 국가로 나아가는 새로운 시대를 향해 빠르고 힘차게, 그리고 견고하게 전진할 수 있는 확신과 열망을 확산시킬 것이라 믿습니다.”
전시 공간을 관람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
2026년 제1회 춘계 박람회 개막식 직후, 팜 민 찐 총리는 중앙 부처와 각 지방 지도부와 함께 전시장에 마련된 8개 전시 구역을 둘러보며 베트남 전역을 아우르는 봄 나들이를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