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만 명 이상 서비스업 종사... 베트남 노동시장 '청신호'

(VOVWORLD) - 7월 8일 베트남 재정부 통계국은 베트남 노동시장의 밝은 지표를 발표하며, 풍부한 노동력 자원이 생산 및 비즈니스 발전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비스업 종사자가 가장 높은 비중인 약 41%, 즉 2,1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00만 명 이상 서비스업 종사... 베트남 노동시장 '청신호' - ảnh 12021~2025년 단계 2분기 베트남 노동자 월간 평균 소득 차트
(파란색 블록: 월평균 소득, 단위: 백만 동; 빨간색 줄: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구체적으로 2025년 2분기 도시 지역 취업자 수는 2,000만 명 이상, 농촌 지역 취업자 수는 3,100만 명 이상으로, 이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수치이다. 노동시장은 각 부문에서 안정적이고 비교적 고른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산업 및 건설 부문의 고용 비중이 증가했다. 통계국 인구노동통계부서의 응우옌 티 탄 마이(Nguyễn Thị Thanh Mai) 부부서장은 노동자를 지원하는 사회 보장 및 관리 정책이 점차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소득, 복지, 보험 측면에서 더 나은 보장을 받는 노동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2분기 노동자 평균 소득은 750만 동(약 39만 원)에서 올해 2분기 820만 동(약 43만 원)으로 증가하여, 10.7%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증가는 전국 모든 사회경제 지역과 농림어업, 산업·건설, 서비스 등 세 가지 경제 부문에서 모두 관찰되었으며, 특히 서비스 부문에서 11.7%의 가장 인상적인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노동자들의 사회 보장과 생활 수준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이와 더불어, 2분기 고용 통계에 따르면 학위 또는 자격증을 소지한 교육 이수 노동자의 비율이 29% 이상으로 소폭 지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동 생산성 향상과 국가 경제의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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