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지역 최대 화훼 중심지, 봄빛으로 물든 사덱 꽃·관상식물 마을
(VOVWORLD) - 메콩강 삼각주 지역 최대 화훼 산지인 사덱(Sa Đéc) 꽃마을이 화사한 색감의 꽃들로 가득한 설(Tết) 꽃철에 접어들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요즘 동탑성 사덱 꽃마을에는 이미 봄기운이 가득하다. 설이 임박했을 때의 붐비는 모습과 달리, 설 꽃철 초입의 사덱은 한층 더 부드럽고 평온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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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다채로운 색감만으로도 마을 전체를 환하게 밝힌다. 위로는 화분들이 바람에 살랑이고, 아래로는 수면에 비친 화려한 색채가 어우러져 수상 화훼 마을만의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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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꽃철의 시작은 곧 화훼 농가들이 분주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매일 꽃밭에서는 물 관리, 비료 주기, 병해충 방제 등 꽃이 제때 피도록 하기 위한 세심한 관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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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덱 꽃 화분으로 만든 베트남 금성홍기 깃발과 하트 모양 조형물이 꽃마을 중앙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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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출하 성수기는 아니지만, 농민들의 얼굴에는 이미 바쁜 수확철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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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덱의 농민들이 설 꽃철을 준비하며 분주하게 꽃을 돌보고 있다. |
2026년 설 시장에 공급될 꽃 생산량은 약 130만~140만 바구니로 예상되며, 주로 각종 국화류와 색국화가 중심을 이룬다. 이 밖에도 사프란꽃, 사쿠라 국화, 다색 소국 등 새로운 품종들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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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덱 꽃마을에는 4,000여 가구가 꽃과 관상식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 면적은 약 1,000헥타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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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꽃의 형태는 예쁘게 잡혀야 하고, 꽃봉오리는 고르게, 색감은 정확해야 합니다. 며칠만 어긋나도 설 농사는 망치게 되죠.”
한 화훼 농가 주인이 정성스럽게 가지치기를 하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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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꽃철 초입을 선택해 사덱 꽃마을을 찾고 있다. 연말 성수기와 비교하면 이 시기의 방문객 수는 적당해, 붐비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마을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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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사덱의 하트 조형물 앞에서 추억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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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화분 진열대 사이의 길들은 익숙한 체크인 명소가 된다. 젊은이들, 가족 단위 방문객, 호찌민시와 인근 지방에서 온 관광객들이 천천히 거닐며 사진을 찍고, 점차 퍼져가는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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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가까워질수록 사덱 꽃마을은 가장 화려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이지만, 설 꽃철 초입은 보다 부드럽고 삶의 정취가 짙은 아름다움을 지닌다. 꽃들은 매일 자라며, 설날에 맞춰 만개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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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가까워질수록 사덱 꽃마을은 가장 화려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이지만, 설 꽃철 초입은 보다 부드럽고 삶의 정취가 짙은 아름다움을 지닌다. 꽃들은 매일 자라며, 설날에 맞춰 만개하기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