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맛’이라는 주제의 2019년 다낭 국제음식축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신기한 체험을 선사하였다. 독일, 멕시코, 인도, 중국, 스웨덴, 미국, 터키, 그리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유명한 레스토랑 및 호텔에서 온 셰프들, 국제요리사협회의 명예회원, 세계 요리 전문가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였다. 축제에서 요리사들은 베트남 중부지방의 전통적인 재료 및 양념으로 요리한 음식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였다. 관광객들은 낯설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향미를 느낀다며 너무 재미있어 했다. 박장 (Bắc Giang)성에서 온 관광객 쩐티텀 (Trần Thị Thơm) 은 다음과 같이 나누었다.              

 이번은 다낭에 처음으로 왔어요. 마침 다낭시가 처음으로 국제 음식축제를 개최하는 때예요. 행사의 규모도 크고 음식도 풍부하며 맛있어요. 너무 기쁘고 다행이란 느낌이에요.

 2019년 다낭 국제음식축제에서 보듯이 최근 몇년 동안 다낭 음식은 꽝 (Quảng) 국수, 어묵국수, 돼지고기국수, 여러 종류의 바인짱 (bánh tráng), 바인세우 (bánh xèo), 해산물, 닭밥 등과 같은 특징적 요리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많은 관광객들은 잊지 못할 맛있는 음식으로 인해 다낭을 음식천국으로 평가하였다. 호찌민시에서 온 관광객 쩐티낌치 (Trần Thị Kim Chi) 는 다음과 같이 나누었다.

저는 어묵국수, 꽝 (Quảng) 국수와 바인쌔오 (Bánh xèo)를 좋아해요. 정말 훌륭해요. 여기 음식은 너무 풍부하다고 생각해요. 식당 음식을 체험해보니 너무 만족스러워요. 또한 음식 때문에 제가 다시 한번 찾아왔고요.

다낭은 베트남 북 • 중 • 남부 지방의 문화가 서로 교차하는 곳이기 때문에 다낭 음식은 전국의 음식 정수를 결집시켜 놓은 것과 같다. 다낭을 찾는 관광객들은 베트남 북 • 중 • 남부 지방의 맛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그런 요리는 각 지방의 사람들이 직접 가져와 다낭의 풍미에 맞게 변화를 준 음식이다. 최근 몇년 동안 다낭시에는 많은 음식 전문 거리가 형성되었다. 예를 들면 휜툭캉 (Huỳnh Thúc Kháng) 조식 거리, 팜홍타이 (Phạm Hồng Thái), 레타인응이  (Lê Thanh Nghị) 음식 거리를 꼽을 수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낭의 풍미가 담긴 요리를 제공하는 각가지 해산물 식당과 레스토랑들은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다낭시 관광청 응우옌 쑤언 빈 (Nguyễn Xuân Bình) 청장은 앞으로 다낭시가 국제 및 지역 규모로 개최될 음식축제와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소개하기를 원한다.             

이번 많은 국제 요리사를 초대함으로써 지역 요리사 및 국제 요리사와의 교류 활동을 통하여 다낭의 음식이 더 풍부하고 다양해지면서 국제통합과정에 적극적으로 진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낭이 다양한 음식문화를 보유한다는 것을 소개하고 지방의 음식은 물론이고 많은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세계요리사협회 Thomas Andeas Guler 회장은 2019년 다낭 국제음식축제에 소개된 다낭을 비롯한 베트남 중부지방의 음식을 높게 평가하였다. 그는 다낭 음식이 너무 풍부하고 독특한 맛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밝혔다.

3년전 호이안 행사를 개최할 때부터 우리는 더 큰 파트너를 구했어요. 다낭시가 선정되었어요. 이 도시는 국제음식주간을 통해서 세계 음식 지도에 참여하게 된 거죠. 관광객들과 시민들은 이 행사에 참가하고 전세계에서 온 요리를 맛볼 수 있고요.

관광 사업 개발의 다양화 추세에 따라 음식은 관광객들에게 단순히 먹고 마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많은 관광 투어의 목적, 바로 그 자체가 되었다. 이 때문에 국내외 관광객들을 더욱 유치하기 위해서 다낭시는 지방의 음식을 특징적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것을 결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