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폐막사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제9차 부정기 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정해진 업무를 완료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국회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지방정부 조직법 개정안 △국회조직법 일부 내용 개정법 △법제처법 개정안 등 4개의 법률을 검토하고 통과시켰다.

이와 더불어 국회는 △15기 국회 임기 국회‧정부 조직 구조조정 이행에 관한 4개 결의 △라오까이-하노이-하이퐁 철도 노선 걸설 투자방안에 관한 국회 결의 △하노이시와 호찌민시 내 도시 철도 시스템 발전을 위한 일부 특수 체제‧정책 시범 이행에 관한 국회 결의 △닌투언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을 위한 일부 특수 정책‧체제에 관한 국회 결의 △경제 성장률 목표를 8% 이상으로 조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2025년 경제‧사회 발전 추가 결의 △과학기술 및 창조혁신 분야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일부 시범 정책 결의 등의 결의들을 통과시키도 했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회의에서 발표하는 쩐 타인 먼 국회의장

“이는 법률 제정 과정의 중요한 이정표이며, 정치 체계 조직의 간소화와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또한, 제도와 정책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기반 시설 개선, 자원 활용, 지역 및 국가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공간 창출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인사 작업은 당의 규정과 국가 법률에 따라 엄격하게 진행되었으며, 국회대표들의 높은 동의와 지지를 얻었습니다.”

또한 이날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여전히 많은 현실적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헌법에 따라 실행되어야 하며, 실제 상황에 맞게 조정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법률 및 결의안이 발효된 후 지시, 실행 및 감독 과정에서 당의 노선과 정책, 국가 법률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기관, 부서, 지방정부들이 역동성, 창의성과 결단력을 발휘하여 각종 법안과 결의 이행을 신속히 이행해야 합니다. 정부는 국회 법률 및 결의안에 명시된 내용에 따라 세부 계획과 관련 규정 마련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또한 관련 기관들은 조직 개편과 관련된 법규 및 문서를 신속하게 검토하고 수정 및 보완할 것을 요청합니다.”

폐막 세션 후 국회는 회기의 결과를 알리기 위해 국제 기자회견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