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월드컵 예선: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4대 0 대승

(VOVWORLD) - 6월 7일 오후 아랍에미리트에서 진행된 2022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8차전에서 베트남이 인도네시아에 4대 0 대승을 거뒀다. 득점이 절실한 경기였던 만큼 박항서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전반전에는 인도네시아의 빈틈없는 수비로 베트남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전에 들어 베트남 대표팀은 강력한 측면 공격을 내세워 상대 중앙 수비와 측면 수비 사이의 빈 공간을 파고 들었다. 그렇게 띠엔 린(Tiến Linh), 꽝 하이(Quang Hải), 꽁 프엉(Công Phượng), 반 타인(Văn Thanh)이 차례로 득점에 성공하며 4대 0 승리를 이끌었다. 베트남 대표팀은 승점 14점으로 G조 선두에 위치해 있어 곧 있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심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

한편, G조 다른 경기에서는 아랍에미리트가 태국을 3대 1로 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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