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베트남 스페셜티 커피 대회, 자국산 커피 브랜드 위상 강화
(VOVWORLD) - ‘2025 베트남 스페셜티 커피 대회(Vietnam Amazing Cup 2025)’ 예선전이 부온마투옷 커피협회 주관으로 닥락성 부온마투옷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닥락, 럼동, 자라이, 닥농, 꼰뚬, 꽝찌, 선라 등 베트남의 주요 커피 재배지에서 재배된 97개의 로부스타 커피 품종과 49개의 아라비카 커피 품종이 올해 예선에 출품되었다. 심사는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심사위원회는 국제 기준에 따라 각 품종을 평가하고 점수를 매기고 있다. 베트남 스펠셜티 커피 대회 조직부장 찐 득 민(Trịnh Đức Minh) 부온마투옷 커피 협회 회장은 해당 대회가 베트남산 커피의 가치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대규모 물량의 수출 계약을 하게 되었고, 그중 최대 규모는 30톤에 달합니다. 이와 함께,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농민들의 소량 주문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바로 ‘창의성’입니다. 참가자들은 2차 발효나 레드 허니(red honey) 가공법 등 높은 창의성을 요구하는 공정을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0대 베트남산 스페셜티 커피 시상식’은 오는 4월 27일 오후 닥락성 부온마투옷시에서 진행되며, 커피 전시 및 체험 활동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