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호이안 국제 합창대회, 각국 정체성 빛났다

(VOVWORLD) -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펼쳐진 2025년 제8차 호이안 국제 합창대회가 인상적이고 다채로운 경연을 마치고 4월 12일 오후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합창단에 금상 29개, 은상 12개가 수여되었다. 시상식 이후, 29개 합창단의 예술인들은 호이안의 구시가지 거리에서 행진을 펼치고, 일부 합창곡을 공연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합창 예술의 매력을 선보였다.

올해 합창대회에는 한국, 캐나다, 폴란드,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온 29개 합창단 1,200여 명의 예술인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를 주관한 호이안시는 따뜻한 환대와 소박한 지역 주민들의 모습으로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꽝남성 호이안시가 지역 문화와 관광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을 뿐 아니라, 참가 예술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예술 창작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며 실력을 향상시키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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