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2025년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복귀로 인해 기업 인수합병 M&A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1월 27일 오후 호찌민시에서 투자 신문이 주최한 '2024년 베트남 M&A 포럼'에서 '활발한 무역 활동'을 주제로 논의를 통해 도출된 예측이다.
베트남 기획투자부 응우옌 득 떰(Nguyễn Đức Tâm) 차관에 따르면 2024년 경제 사회는 기본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들었으며, 올해 GDP 성장률은 6.8~7%로 예상된다. 외국인 직접 투자(FDI)는 올해 10개월 동안 약 273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2024년 베트남 M&A 포럼 (사진: VOV) |
외국인 투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M&A 활동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회계 및 컨설팅 기업인 KPMG에 따르면 베트남 M&A 시장은 올해 첫 9개월 동안 약 32억 달러의 거래 가치를 기록했으며, 220건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져 전년 동기 대비 거래 건수가 45.9% 증가했다. KPMG 베트남 부사장 겸 거래 자문 부문 담당자인 응우옌 꽁 아이(Nguyễn Công Ái) 박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인공지능(AI)은 새로운 물결이 되었으며, 각 기업의 발전은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AI의 활용은 회사 내 인력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기업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며,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