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자라이 국가 관광의 해 맞이 관광·문화·스포츠 행사 250여 개 개최
(VOVWORLD) - 2월 2일 수도 하노이에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자라이성 인민위원회와 공동으로 ‘국가 관광의 해 - 자라이 2026’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한 해 동안 관광·문화·스포츠 행사를 약 250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라이 - 대지가 푸른 바다를 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행정구역 통합 이후 확장된 지리적 공간을 상징할 뿐 아니라, 고원과 바다, 웅장한 자연과 고유한 민족 문화 정체성, 그리고 보존과 발전 사이의 조화로운 연결이라는 전략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기자회견의 모습 (사진: VOV) |
도 티 지에우 하인(Đỗ Thị Diệu Hạnh) 자라이성 문화체육관광청장은 자라이성이 중부 베트남 바이쪼이(Bài Chòi) 예술, 떠이응우옌 지역의 징과 꽹과리(Cồng Chiêng) 문화 공간, 빈딘(Bình Định) 전통 무술, 핫보이(Hát Bội) 등 국가 및 국제적 위상을 갖춘 문화 가치의 집결지라고 소개했다. 또한 록뜽-고다(Rộc Tưng - Gò Đá) 유적지, 꼰까낀(Kon Ka Kinh) 국립공원, 화산 지형 및 참(Chăm) 탑 시스템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지방의 꾸이년(Quy Nhơn)은 최근 론리플래닛(Lonely Planet)이 선정한 ‘2026년 세계 25대 대표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6 아세안 청정 관광 도시로도 선정됐다. 아울러 자라이성은 개방적인 발전 공간과 육로, 항공, 해로, 국제 국경 검문소를 포함한 다양한 교통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교역, 지역 연결 및 관광 발전에 유리하다고 청장은 덧붙였다.
“2026 자라이 국가 관광의 해는 각 민족의 독특한 정체성과 결합된 국가 브랜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대지와 푸른 바다의 연결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문화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개막식은 오는 3월 꾸이년(Quy Nhơn)동에서, 폐막식은 12월 말 쁠레이꾸(Pleiku)동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행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베트남 국가관광국의 응우옌 쭝 카인(Nguyễn Trùng Khánh) 국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홍보를 넘어 2026~2030년 지역 관광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관광을 지역의 중요한 경제 산업으로 육성해 지속 가능한 경제·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자라이의 의지를 확인하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