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RO: “베트남 경제, 2024년 높은 성장 전망”

(VOVWORLD) - 7월 16일에 아세안+3(아세안과 한‧중‧일) 역내감시기구(AMRO)는 아세안과 한국, 일본, 중국 지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도 AMRO는 베트남과 브루나이가 아세안 국가 중 올해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두 나라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베트남 경제 성장률은 6.3%에 이를 것을 전망됐고, 이는 지난 4월 보고서에 AMRO가 발표한 수준보다 높은 수치이다.

7월 16일 기자회견에서 호에 에 코르(Hoe Ee Khor) AMRO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해당 지역 내 올해 경제 성장은 4.4% 혹은 전 보고서에 예상된 지수인 4.5%보다 더 낮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시에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여러 국가의 성장률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라오스와 미얀마를 제외하고 ASEAN+3 역내 2024년 인플레이션이 2.1%로 예상되었고, 이는 4월 보고서보다 2.5%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도 인플레이션 위협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특히 지정학적 갈등이 심각해진다면 물가가 상승하면서 전 세계 물류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AMRO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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