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베트남, ‘2023년 베트남 FDI 자본 전년 보다 높을 것’

(VOVWORLD) - 최근 KB증권 베트남(KBSV)은 베트남에서 영업한 외국 기업들이 회복하고 있음에 따라 2023년에 베트남 외국인직접투자(FDI) 자본이 전년보다 더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2023년 4분기에 베트남의 경제 전망에 대해서 KB증권은 베트남 FDI 자본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개월간 베트남은 전년보다 7.7% 성장한 총 202억 달러(약 27조 3,306억 원)의 FDI 자본을 유치했다. 한편 FDI 자본 지출도 2.2% 증가해 159억 달러(약 21조 5,127억 원)에 달했으며 이는 2017~2023년 단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수치이다. 

한편 2023년 초 베트남 계획투자부 외국투자국은 올해 베트남이 약 360~380억 달러(약 48조 7,080억~ 51조 4,140억 원)의 FDI 자본을 유치할 수 있으며 그중에 약 220~230억 달러(약 29조 7,660억~ 31조 1,190억 원)의 자본이 지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세계은행도 최신 베트남 경제 상황 보고서에서 비슷한 평가를 낸 바 있다. 세계은행은 생산‧제조업이 여전히 베트남에 FDI 투자를 유치하는 주요 분야라고 전했다. 세계가 단기적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의 확신과 함께 투자 다양화 전략들로 인해 혜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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