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강대하고 번영하는 베트남을 위한 라디오’는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북부 해안 지방 꽝닌(Quảng Ninh)성에서 열리는 제17회 전국 라디오 대회의 공식 주제이다. 이번 대회 ‘베트남의 소리’ 국영 라디오 방송국(VOV)와 꽝닌성 인민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기자회견의 모습 (사진: VOV) |
3월 30일 오후 하노이 꽌스(Quán Sứ) 거리 58번지에 위치한 국립 라디오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73개 대표단, 약 1,000명의 대표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VOV 산하 부서들을 비롯해 34개 성시의 언론 및 라디오‧텔레비전 방송국 관계자들이 포함된다. 출품작들은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르포르타주(심층 탐사 보도), 특집 라디오 프로그램, 소수민족어 라디오 프로그램 등 라디오 저널리즘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장르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환경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오디오 콘텐츠 형식인 팟캐스트(Podcast)가 처음으로 정식 경연 부문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전 부문 출품작은 총 343편이며, 이 가운데 팟캐스트 부문 출품작은 97편이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팜 만 훙(Phạm Mạnh Hùng) VOV 부총사장은 기자회견에서 팟캐스트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 포맷의 개발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라디오가 청중 접점을 넓히고 새로운 청중을 확보하며 현대 미디어 생태계 내에서 그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필연적인 요구라고 강조했다.
발표하는팜 만 훙(Phạm Mạnh Hùng) VOV 부총사장 |
“라디오 대회 틀 안에서 팟캐스트 경연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팟캐스트는 오디오를 핵심으로 삼아 다른 형태의 저널리즘을 통합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유통되는 새로운 형태의 언론입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대중화되어 있으며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VOV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콘텐츠 도달률, 여론에 미치는 영향력, 팟캐스트 제작의 과학기술 및 기술적 전문성이라는 세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베트남 최고의 팟캐스트 제작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 아래 관련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다채로운 전문 활동과 업무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새로운 시대의 생방송 라디오 - 대중을 사로잡는 기술’을 주제로 한 전문 세미나를 비롯해, ‘꽝닌 - 조국과 함께 도약하려는 열망’을 주제로 한 사진 및 영상 제작 공모전, 베트남 라디오 및 꽝닌성 언론의 발전사를 소개하는 사진 및 유물 전시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팟캐스트 - 디지털 시대 라디오를 위한 혁신의 길’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제 세미나에는 국내 대표500명과 해외 연사3명, 그리고 세계 각국의 국영 라디오 방송국에서 온 해외 대표 35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