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전 자동차 부품 공장 대형 화재… 14명 사망·58명 부상

(VOVWORLD) - 3월 22일 오전 기준, 전날(21일) 오후 한국 대전광역시 대덕구 문평동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로 14명이 사망했다. 또한 관계 당국은 소방대원 2명을 포함해 최소 5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집계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화재 발생 당시 공장 내부에는 약 170명의 노동자가 머물고 있었다. 화재는 점심시간 무렵 발생했으며, 당시 다수의 노동자가 본관 건물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韓 대전 자동차 부품 공장 대형 화재… 14명 사망·58명 부상 - ảnh 1화재 현장을 점검하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 Yonhap via REUTERS)

화재는 발생 10여 시간 만인 21일 심야에 완전히 진화됐다. 진압 초기, 소방 당국은 건물 붕괴 위험을 우려해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더욱이 건물 내부에 보관 중이던 약 200kg의 나트륨이 적절히 처리되지 않을 경우 폭발을 일으킬 위험이 있어 화재 진압에 난항을 거듭했다. 한편,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21일 오후 화재 현장을 방문해 구조 작업을 시찰하고 피해자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으며, 사상자들의 신원 확인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인해 베트남 노동자가 사망했다는 사실은 공식적으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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