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언론: 베트남, 美와 무역 합의로 위상 재확인
(VOVWORLD) -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7월 2일(미국 시간) 소셜 미디어 ‘Truth Social’을 통해 베트남과의 무역 합의 사실을 발표하자, 세계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베트남과 미국 간의 경제 관계의 주목할 만한 이정표라고 강조하며 보도했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한 베트남 상품 컨테이너 (사진: REUTERS/Athit Perawongmetha) |
로이터(Reuters) 통신,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 블룸버그(Bloomberg),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주요 언론사들은 미국과 베트남이 새로운 무역 합의에 도달했으며, 이는 국제 무역 관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 합의는 양국 경제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베트남이 “미국과 무역 합의에 도달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전 세계 2번째, 아시아권 국가 첫 번째)”라고 강조하며, 많은 미국의 무역 파트너들이 합의를 위해 경쟁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무역 지도에서 베트남의 위상을 반영한다고 보도했다.
각 매체들은 미국과 베트남 간 합의가 역내 공급망에 미칠 영향과 시장 반응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CNN은 “미국과 베트남 간 무역 합의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논평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합의 발표 직후 나이키(Nike), 룰루레몬(Lululemon), 컬럼비아 스포츠웨어(Columbia Sportswear) 등 베트남 공급망에 의존하는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다는 정보를 인용했다. CNBC 또한 미국 증시의 반응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S&P 500 지수는 0.3%, 나스닥(Nasdaq) 종합지수는 0.7% 상승했으며, 다우존스(Dow Jones) 산업평균지수는 48포인트(0.1%) 올랐다. 특히 베트남과 중국에서 신발의 절반가량을 생산하는 나이키의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후 3% 대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