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닌성 우옹비의 베트남‧스웨덴 종합병원, ‘첨단 의료 서비스 거점’으로 도약 본격화

(VOVWORLD) - 최근 베트남 북부 해안 지방 꽝닌(Quảng Ninh)성은 우옹비(Uông Bí) 지역에서 베트남-스웨덴 병원 확장 및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착공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꽝닌성 보건 의료 부문의 중요한 이정표일 뿐만 아니라, 보건 의료를 근간으로 하여 꽝닌성을 전국 첨단 서비스 거점 중 하나로 만들겠다는 지방정부의 강력한 정치적 결단이 반영된 결과이다.
꽝닌성 우옹비의 베트남‧스웨덴 종합병원, ‘첨단 의료 서비스 거점’으로 도약 본격화 - ảnh 1기공식의 모습 (사진: baoquangninh.vn)

이번 프로젝트는 국가 예산 약 1조 3,000억 동(한화 약 73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연면적 60,000 m2 이상의 고층 진료 및 치료 복합병동 건설이다. 이곳에는 약 680개 병상과 함께 전문 학과 및 진료실 시스템이 들어서며, 새로운 발전 단계에 걸맞은 고품질 의료 서비스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꽝닌성 우옹비의 베트남‧스웨덴 종합병원, ‘첨단 의료 서비스 거점’으로 도약 본격화 - ảnh 2병원의 디자인 (사진: baoquangninh.vn)

규모 확장뿐만 아니라 기술 인프라와 부대 시설의 전반적인 현대화도 함께 진행된다. 이 병원은 폐기물 처리 시스템, 의료용 가스 공급망, 정보기술(IT) 시스템 및 최첨단 의료 장비를 동시 구축하여 스마트 병원이자 친환경적이고 환자에게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꽝닌성의 전반적인 진료 및 치료 역량이 근본적으로 체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노이 등에 위치한 상급종합병원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꽝닌성 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직접 첨단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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