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닌성서 베트남-중국 무역‧관광 박람회, 300여 개 부스 규모로 개최
(VOVWORLD) - 오는 12월 11일~15일 동안 베트남 북부 해안 지방 꽝닌(Quảng Ninh)에서 제17차 베트남‧중국 국제 무역‧관광 박람회가 베트남과 중국 기업들의 300여 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베트남 전시 공간에는 중국 시장 수출 잠재력이 높은 농산물과 함께 꽝닌성의 대표적인 특산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주요 품목으로는 식료품, 약용 허브, 직물류 등이 있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국경강에서의 화답 노래 공연, 베트남 몽까이(Móng Cái)와 중국 둥싱(东兴) 청년 문화 교류, 2025 몽까이 국제 우호 교류 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025 투자 촉진 및 산업 협력 포럼은 양국 간 실질적인 경제 협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표하는 응우옌 띠엔 중(Nguyễn Tiến Dũng)
상공청 부청장 |
꽝닌성 상공청의 응우옌 띠엔 중(Nguyễn Tiến Dũng) 부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양국 기업이 생산‧경영 협력, 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교역 활동을 촉진하며, 수출입을 확대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합니다. 기업들은 파트너를 모색하고 소비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동시에 이 행사는 관광 목적지로서의 꽝닌성을 홍보하고, 민간 교류를 강화하며, 베트남의 꽝닌성과 중국의 광시좡족자치구 두 지역 간의 국경 무역, 서비스, 관광 발전 연계를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효율적인 방향으로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