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서기장‧주석, 日 총리와 전화 통화

(VOVWORLD) - 9월 3일 오후 하노이 당 중앙 청사에서 또 럼 서기장‧주석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자유민주당 총재이자 일본 총리와의 고위급 전화 통화를 가졌다. 이날 양측은 베트남과 일본의 경제 협력을 양국 관계의 주요 기둥으로 삼아 심층적으로 도약시킬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전화 통화에서 양측은 양자 관계의 빠르고 포괄적인 발전, 특히 수교 50주년(1973년~2023년)을 맞아 양국이 맺은 ‘세계와 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양측은 여러 유연한 방식으로 고위급 교류 활동 유지를 통해 정치적 신뢰와 상호 이해를 지속 증진하고 기존의 양자 대화‧협력 체제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또 럼 서기장‧주석, 日 총리와 전화 통화 - ảnh 1전화 통화의 모습 (사진: VOV)

또한 양측은 경제 협력을 양측 관계의 핵심 기둥 중 하나로 삼아 심층적으로 도약시킬 것에 동의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일본이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베트남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고품질 인적자원 교육 등에 베트남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또 럼 서기장‧주석은 베트남이 투자 환경 개선, 인프라 품질 제고 등에 힘써 일본을 포함한 베트남에서 영업하는 외국 투자자들을 위한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양측은 국방 안보 협력을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촉진하고 체결한 각종 협력 협정들을 효과적으로 전개하며 인적자원, 민간교류, 지방들 간의 협력 등을 더 심층적으로 도약시킬 것을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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