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렘린궁 “우크라이나 협상 잠정 중단”…美 중동 사태 집중 여파

(VOVWORLD) - 3월 15일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미국이 다른 우선순위에 집중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된 협상이 잠정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중동 지역의 위험한 전황 악화라는 상황 속에서 논의 과정이 중단된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충돌의 평화적 해결책을 도출할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고 언급하는 동시에, 실제 전장 상황은 러시아 측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러시아 리아노보스티(RIA Novosti) 통신은 페스코프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문제에 관한 새로운 3자 협상이 조속히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크렘린궁 대변인에 따르면 러시아는 평화적 해결을 촉진하는 중재자로서 미국의 선의를 높이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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