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자감의 탄생을 보여주는 고고학적 유물을 비롯해 처음으로 전시된 컬러 사진 등 200여 점의 문서와 유물들이 소개됐다.

전시는 실내외에서 정적인 공간과 동적인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실내 전시에는 쩐(Trần)-호(Hồ) 시대, 레(Lê)-막(Mạc)-레 쭝 흥(Lê Trung Hưng) 시대에서 응우옌 시대의 변화, 현대에 들어서 유물의 발견을 통해 역사적 발자취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야외 전시는 동부(Đông vu) 구역 뒤에 있는 정원 지역에서 시골 학교에서 공부하던 어린 소년의 삶과 도시에서 시험을 본 뒤 고향으로 돌아가는 학생의 모습을 재현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