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위급 관계자, 한국정부 만나 지소미아 협정 복구 노력
(VOVWORLD) - 11월 6일, 데이비드 스틸웰(David Stilwell)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곧 효력이 종료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살려내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서울에서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 및 조세영 외교부1차관을 만났다.
만남에서 한국 외교부 장관은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해 언급하며, 양국 동맹간의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정확하게 명시하고 있는 두 문서는 ‘매우 유용한 매뉴얼’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차관보는 “거의 독립적인 동일한 결론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11월 5일 미 차관보의 서울 방문은 아시아 두 동맹국과 미 3국이 안보협력을 촉진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하나의 도구인 지소미아 협정이 오는 11월 23일 만료되는 배경 속에서 진행되었다. 한국에 있는 동안 미 관계자들은 지소미아 복구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한국정부가 두 동맹국의 상호정책 이니셔티브 사이의 접근점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수 있도록 장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