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회,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역내 최고 파트너'

(VOVWORLD) - 10월 10일 하노이에서 부이 타인 썬(Bùi Thanh Sơn) 외교부 장관은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아미 베라(Ami Bera) 미국 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 겸 하원의원이 이끄는 미국 하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부이 타인 썬 장관은 양국 국회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을 통한 단체 간 교류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베트남을 지지하는 미국 국회의원의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관은 베트남이 세계와 역내 평화, 안정, 협력과 번영을 위해 미국과 아시아 - 태평양권 국가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것에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회,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역내 최고 파트너' - ảnh 1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인 아미 베라(Ami Bera) 미국 하원의원 [사진: quochoi.vn]

한편 미국 하원의원들은 미국이 베트남을 역내 최고 파트너들 중 하나로 여기며, 독립과 번영의 강력한 베트남을 지지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베트남과의 우호관계 촉진에 있어 미국 국회와 정부 간 통일성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측은 전후 복구작업을 위한 협력이 양국 국민과 정부 간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며 믿음을 조성하는 데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했다. 또한 과학기술, 교육훈련, 기후변화 대응, 청정에너지 전환, 투자환경 개선, 공급망 유지 등 공동의 이익을 갖고 있는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할 것을 합의했다. 동시에 함께 관심을 갖는 역내 및 세계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미국-아세안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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