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미국과 러시아 당국은 1월 31일 플로리다(Florida)주 마이애미(Miami)시에서 열린 양측 간 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번 회담은 우크라이나 충돌의 평화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워싱턴이 중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미국 측에서는 스티브 위트코프(Steve Witkoff) 대통령 특사,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재무장관, 조쉬 그루엔바움(Josh Gruenbaum) 백악관 선임 고문,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Jared Kushner)가 참석하였다. 러시아 측은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 총재이자 국제 경제 협력 담당 대통령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Kirill Dmitriev)가 이끌었다.
회의 직후 위트코프 특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양측이 우크라이나 충돌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미국의 중재 노력의 일환으로 ‘효율적이고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평화 보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점에 만족감을 표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러시아 측의 드미트리예프 특사 또한 미국 대표단과의 만남을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하며, 양측이 우크라이나 문제뿐만 아니라 미·러 경제 실무 그룹의 활동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키에프(Kiev) 측이 차기 회담에 관한 미국 측의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며, 우크라이나는 모든 형태의 대화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르면 다음 주에 새로운 협상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