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2월 5일 오후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의 방한으로 진행되는 국빈만찬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인 박항서 감독에게 수교훈장 흥인장(2등급)을 수여했다.
국빈만찬에서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박항서 감독, 응우옌 쑤언 푹 주석 (사진: 연합뉴스) |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으로 활동한 지난 5년간 박 감독과 베트남 축구는 2018년 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 아시안 게임 축구 부문 4등, 2018년 스즈키 컵 우승, 2019년과 2021년 SEA Games 금메달 등 많은 인상적인 성과를 함께 이루어냈다. 특히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의 성공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으로서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과 한국 간의 승리 및 단결의 정신을 연결하는 가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