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인’ 팜 민 찐 총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접견

(VOVWORLD) - 한국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7월 2일 오전 서울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접견했다.

‘방한 중인’ 팜 민 찐 총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접견 - ảnh 1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베트남의 최대 외국 투자자이자 최대 수출 기업으로서 삼성이 지속가능한 발전 사업에 베트남과 함께한다는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현재 삼성은 앞으로 3년간 베트남 공장에 강력히 투자해 해당 공장이 전 세계에 삼성 최대 규모의 노트북 패널 모듈 생산 라인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팜 민 찐 총리는 삼성전자가 베트남 내 투자와 시장을 확대하고 공급사슬‧연결사슬을 다양화하며 베트남을 국제 시장으로 수출하는 주력 상품들의 전략적인 연구‧개발‧생산 기지로 삼아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삼성전자 측에 현지화 비율을 높이고 베트남 기업들이 삼성의 가치 사슬에 보다 더 효과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해 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획기적인 상품 연구‧발전 사업에 베트남 디지털 기술 기업들과 베트남의 파트너들을 참여시키고 하노이 삼성 연구개발(R&D) 센터의 활동을 강화하며 신흥 분야의 인력 개발과 창조혁신·스타트업 촉진, 과학기술 연구·응용 등에 베트남을 지원해 줄 것을 삼성 측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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