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 성장 가속화 위해 거시경제 안정 유지
(VOVWORLD) - 세계적인 불확실성과 변동성 속에서도 베트남은 2024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7.09%를 기록하며 국회가 제시한 목표를 초과 달성하였다.
응우옌 티 흐엉(Nguyễn Thị Hương) 총국장 |
1월 6일 하노이에서 열린 2024년 4분기 및 2024년 경제‧사회 데이터 발표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계획투자부 통계총국의 응우옌 티 흐엉(Nguyễn Thị Hương) 총국장은 2024년의 긍정적인 성과가 2025년 경제 성장 가속화의 발판이 되어 2021~2025년 5개년 경제‧사회 발전 계획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총국장은 베트남이 지역 및 세계 경제 성장의 밝은 별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다른 지역과 국가들보다 훨씬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경제 상황이 안정화됨에 따라 2024년 연말에는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자회견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2024년에 베트남의 산업 생산이 큰 폭으로 성장하여 산업 부가가치가 8.32% 증가하였으며, 이는 2023년 대비 5.34%p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2024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63% 상승하여 국회가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였다. 응우옌 티 흐엉 총국장은 베트남이 거시경제 안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며, 이는 2025년 및 향후 몇 년간의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