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응우옌 티 홍 총재는 인플레이션 통제, 거시경제 안정이라는 베트남의 확고한 목표를 강조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베트남 정부가 집중적으로 실현하고 있는 임무 중 하나는 녹색 경제 개발이라고 밝혔다. 총재에 따르면 교통 인프라 개발이 베트남의 핵심적인 임무 중 하나이며 베트남은 2030년에 5,000km 고속도로를 건설할 것을 목표로 세웠다.

면담 모습 [사진: VGP/ HT]

한편 진리췬 총재는 아시아 인프라 투자 은행이 지속가능한 발전, 혁신과 연결 등 핵심적 목표를 지향하는 녹색 기반시설 건설 사업을 진행하는 데에 베트남을 위한 지원을 지속 유지해 가겠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 본부에 있는 아시아 인프라 투자 은행은 2016년에 베트남을 포함한 57개의 창립국(참여국)으로 설립되었고 아시아 지역 내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루는 경제를 촉진하고 역내 인프라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베트남에서 AIIB는 3건의 사업(총 가치 2억 2,300만 달러 해당)에 후원했고 주로 코로나19 대응, 태양광 에너지, 수력 발전, 지속가능한 인프라 등의 분야에 중점을 두고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