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모습

회의에서 쩐 르우 꽝 부총리는 베트남이 해당 회의를 2번째로 개최하는 것이 국제 적십자‧적신월 운동에 있어 베트남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참여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총리는 베트남 당, 국가와 국민은 언제나 국제 인도주의적 사업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국제 적십자‧적신월 운동에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기여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가 무장 충돌, 자연재해, 전염병, 기후변화, 식량 위기 등 많은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는 배경 속에서 인도주의 활동과 팬데믹 방지‧대응 사업에 있어 국제 협력 강화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더 긴급하다고 덧붙였다.

“각 정부, 국제와 지역 기구와 당국들은 인도주의 활동들을 위해 보다 더 많은 자원을 마련해 나가야 합니다. 인도주의 사업을 전 사회의 공동 임무로 여겨야 합니다. 전쟁 후유증 극복과 전통 충돌 예방 등과 함께 국제 인도주의 활동들은 팬데믹, 자연재해, 전염병 등과 같은 비전통적인 안보 위협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더 집중해 나가야 합니다. 국제사회는 충돌과 전쟁 방지, 빈곤 퇴치,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 그리고 인류의 발전에 그 어느 민족이나 공동체가 뒤처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은 인도주의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회의에서 연설한 쩐 르우 꽝 부총리

회의에서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 부총재는 국제적십자사연맹의 적극적인 회원국으로써 베트남 적십자회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베트남 적십자회와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회의는 11월 21일~23일 사흘간 진행되며 △발생하고 있으나 향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위기에 대한 이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적십자‧적신월 운동과 각 회원회의 준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여성의 지도 역할 촉진 등의 주제에 집중한다. 또한 회의의 일환으로 5개 세미나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