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 외국인 돈세탁 행위 경보 발령

(VOVWORLD) - 최근 베트남 국가은행은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외국 금융조직 및 은행 지사에 경고 문서를 발송하며, 해당 조직들이 돈세탁에 대한 고위험 징후가 보이는 행위나 수단 등을 방지하고 적발해낼 것을 요청했다.

국가은행에 따르면 최근 돈세탁을 위해 외국인들이 외국 여권 및 베트남 비자, 베트남 거주 주소를 사용하여 베트남 소재 각 해외은행 거래소 및 지점에서 베트남동(VND) 거래 계좌를 개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권이나 비자를 임의로 수정하거나 위조된 서류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베트남 외국 은행에서 만든 계좌로 외국 은행에 송금하여, 해당 은행들이 범죄자의 송금 및 인출 거래의 중개처가 되는 것이다. 해당 자금이 범죄와 관련된 것이 적발될 시 해당 은행들이 압류 및 회수를 통보할 수 있으며, 의심스러운 거래 정황이 포착되면 이를 적극적으로 방지하고 당국에 보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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